
허리디스크
'디스크'란 스펀지 같은 연골뼈가 척추뼈 사이에서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 많은 디스크 중에서 허리의 위치한 디스크들에서 임상적인 문제가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특히 인체의 무게 중심과 중력을 가장 많이 받는 요추 4번과 5번 사이와 5번과 천골 사이에서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이들 부위는 보통 우리가 벨트를 매는 부위로 상체의 굴신운동, 즉 허리를 굽혔다 폈다 하는 움직임이 가장 많은 곳입니다. '허리디스크'란 바로 이 척추 부위에 있는 디스크가 압박을 받거 나 변형이 되어 밀려나와서 신경을 눌러 생기는 증상입니다.
원인
나쁜 자세나 사고 등 외부적인 자극이 가해져 척추 뼈가 제자리를 잃고 비뚤어지면, 마치 고무 풍선의 한쪽을 누르면 다른 한쪽이 밀려 커지는 것과 같이, 뼈 사이의 디스크가 눌려 찌그러지게 되고 벌어진 쪽으로 밀려나와 주위 신경근을 자극하여 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디스크 질환, 또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하고, 이중에서도 요추(허리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밀려나와 옆의 신경을 눌러 통증이 생기는 경우를 허리디스크라고 합니다.
증상
- 1)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 2) 같은 허리 디스크라도 신경이 눌리는 위치에 따라 통증부위가 달라집니다.
- 3) 중앙으로 돌출하면 요통만 있으며 측방으로 돌출하면 좌골신경통을 호소합니다.
- 4) 양쪽 다리 길이에 차이가 있습니다. (한쪽 바지 단이나 한쪽 구두 굽만 심하게 닳는 경우)
- 5) 허리를 앞으로 굽히면 통증이 심해집니다.
- 6) 누워서 쉬면 통증이 줄지만 활동을 하면 아파집니다.